전통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살아숨쉬는 곳,
산청의 매력을 가득 담은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알아본다.
1. 남사예담촌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2897번길 10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남사예담촌은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한옥마을 중 하나다.
‘예담촌’이라는 이름은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고즈넉한 담장 너머로 볼 수 있는
‘예 담’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와
선비들의 예절과 기상을 닮아가자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2011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남사 예담촌은 변화하는 현대 속에서도
옛 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자리하고자 한다.
2. 지리산 천왕봉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이 된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했다.
천왕봉은 이런 지리산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며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기도 하다.
20개가 넘는 산봉우리와 끝없이 뻗은 산맥,
산에서 발원하는 강이 한 눈에 굽어보이는 천왕봉은
지금도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찾는 명소다.
천왕봉의 일출은 굉장히 아름다워
산청 9경의 제1경과 지리산 8경의 제1경으로 꼽힐 정도이다.
고도가 높은 만큼 항상 구름에 감싸여 있어
천왕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확률은 낮은데,
여러 번 도전해서라도 그 광경을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이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3. 동의보감촌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로555번길 61
경남 산청군의 동의보감촌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 체험 관광지로서,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본디올한의원 등
한방휴양 관광지의 메카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이다.
한방온열체험,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어의·의녀복 입기 체험, 한방족욕체험 등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4. 경호강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산청대로
[거울같이 물이 맑다]하여 이름 붙여진 경호강은,
맑은 물길과 빼어난 주변 경관으로 알려져 있다.
맑은 강물에 그림같이 비치는 수계정과 적벽산,
백마산 일대의 옛 성터, 생초고분군과 조각공원,
저녁노을에 불타는 엄혜산, 강에서 고기잡는 풍경이 일품이다.
특히 여름철이면 넓은 강폭과 빠른 유속으로 인해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젊은이들의 모험심과 체력을 시험하는 요람으로
래프팅을 위해 경호강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5. 산청약초식당
경상남도 산청군 친환경로 2623 화봉정비
산청약초식당의 대표 메뉴는
매일 아침 정성껏 만드는 음식들이
한 상 가득 나오는 약초 정식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나물도 몸에 좋은 약초로 만들었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약재인 당귀, 헛개나무 오가피, 하수오 등의
효능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넓은 실내 공간에는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고
식당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6. 해도담
경상남도 산청군 꽃봉산로91번길 31 해도담
경남 산청군에 있는 해도담식당은 김치찌개 맛집이다.
메인 메뉴인 흑돼지 김치찜은
아주 맵지도 달지도 않으면서도
개운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이다.
김치찜에 있는 고기를
고추냉이와 백김치에 싸서 먹는 방법이 이색적이다.
벽면에는 지금까지 다녀갔던 손님들의 낙서가 가득하다.
7. 열매랑뿌리랑약초산나물뷔페
경상남도 산청군 남명로 228 열매랑뿌리랑정식뷔페
열매랑 뿌리랑 약초 산나물 뷔페는
자연식 나물과 반찬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열매, 뿌리, 약초, 산나물 뷔페가 가득하다.
40가지 이상 음식이 있으며,
반찬대기실이 따로 있어
중간에 반찬이 떨어질 걱정이 없다.
모든 나물들이 저마다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어 별미이다.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맛집으로 소개된 바가 있고,
2016년에는 산청 모범 업소 선정과
전국 최고 착한 가격 고향맛집 대상을 받았다.
8. 카페묵실
경상남도 산청군 성철로102번길 43
카페 묵실은 산청군 단성면의
묵곡생태숲과 마주한 곳에 있는 카페이다.
성철스님 생가 앞 성철공원 입구에서
500m 하얀 버섯집 거리에 있다.
카페묵실의 메뉴 중에 특이한 것은
직접 만드는 냉침 밀크티를 참기름병에 담아주는
독특한 메뉴가 있다.
양도 넉넉하다. 맛도 훌륭하다.
그 외에도 꽃차세트, 과일차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