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덕유산의 능선을 한눈에 담은 도시!
명산의 넓은 품에 자리 잡은 고장!
함양의 유명한 관광지와 맛집을 알아본다.
1. 상림공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49
상림은 함양읍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의 냇가에 자리잡은 호안림이며
신라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에 조성한 숲이라고 전한다.
봄이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림은 숲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우면,
도심속 신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 기백산 용추계곡과 용추폭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휴양림길 158
용추계곡 입구에 들어서면 심원정 정자가 있고
마음이 맑아진다는 청신담과
층층이 포개진 화강암 무리가 한 눈에 펼쳐지며
심원정을 지나 3km가량 더 들어가면 장수사 조계문(일주문)이 외롭게 솟아 있다.
일주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용추사가 나오며
절 앞에는 우레와 같은 물소리가 들리는 용추폭포가 있다.
용추계곡 끝에는 함양군에서 조성한 용추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아담하고 멋스럽게 꾸며진 산막들과 넓은 주차장
그리고 물놀이장과 전망대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남덕유산의 줄기인 기백산과 황석산을 등반할 수 있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3. 용유담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상길
엄천강의 상류에 있는 용유담은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인
송정리라는 마을에 속해 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들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이 곳에서 합류된다.
화강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인 험준한 봉우리는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하겠다.
이 용유담은 신선이 노니는 별천지로서
여름이 되면 각처의 피서객들이
휴식처를 찾아 모여들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용유담은 근래에 와서는 강변에 울창하던 숲이 적어지고
옛날만큼 풍치가 아름답지 못하나
학생들의 소풍장소로나 피서객들의 휴식처가 되어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4. 함양 지안재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산 119-3
함양 지안재는 오도재 아래에 있는
함양 최고의 명소로 구불구불한 길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힐 만큼
멋지고 매력적인 길이다.
지리산 지안재 S라인 끝을 지나면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훌륭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지안재를 지나면 오도재, 지리산 문학관, 오도치 등 관광지가 있다.
5. 나무달쉼터
경상남도 함양군 대실길 225
나무달 쉼터는 울창한 상림숲을 끼고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다.
공예 작업 공간을 식당으로 만든 이색적인 음식점이다.
논, 밭이 이어지는 함양 시골길,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잘 꾸며놓은 음식점이 있다.
나무달쉼터의 산채돌솥비빔밥은
함양군에서 지정한 ‘함양건강 100세 음식’으로 유명하다.
자연밥상 전문점으로 산채비빔밥, 흑돼지 보쌈 한 상,
여주 떡갈비가 주력 메뉴이며,
10가지가 넘는 반찬 대부분은
가족이 농사지은 채소로 만든 것이다.
6. 함양집
경상남도 함양군 용평5길 22 함양집어탕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함양집은 어탕 맛집이다.
산청과 함양은 예로부터 계곡과 강이 발달하여
민물고기 관련 요리가 많이 발전하였다.
함양하면 어탕이며, 어탕 하면 함양을 나타내는 대표 음식이다.
민물고기를 뼈째로 갈아 추어탕이랑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음식으로 더 특색있는 맛이다.
메뉴는 어탕국수, 어탕밥, 잡고기조림 등이고
가게 앞에 몇 대의 차량은 주차할 수 있다.
7. 갑을식당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로 1106 갑을식당
갑을식당은 소불고기 맛집으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었다.
대표 메뉴는 소불고기 백반과 소고기 버섯전골이지만
곱창전골, 차돌곱창, 소금구이, 차돌구이도 인기다.
저렴한 가격에 양이 푸짐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도 많이 찾는다.
아이가 있다면 달콤한 맛의 양념 소불고기가 좋고
칼칼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면 소고기 버섯전골을 추천한다.
8. 옛날금호식당
경상남도 함양군 광풍로 107
옛날금호식당은 담백한 맛의
안의갈비찜, 안의갈비탕 전문 한식당이다.
KBS1 TV프로그램의 ‘한국인의 밥상’에도 소개된 곳으로,
안의면에서는 안의갈비탕 원조 집으로 알려져 있다.
안의가 갈비로 유명한 이유는 과거 안의 현 시절,
시장 근처에 도축장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함양, 거창 등지에서 많이 먹으러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내산 한우의 기름을 제거한 후 끓여낸
갈비탕과 갈비찜, 매운갈비찜이 대표메뉴이다.
또, 청국장으로 직접 만든 콩장과 쌈장도 맛볼 수 있다.
한우로 끓인 갈비탕의 국물은 진국이다.